[01-20-2017] 일리노이대 등록금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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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UIC, 스프링필드 캠퍼스

주내 학생 유치 위한 5개년 계획

 

어바나-샴페인, 시카고(UIC) , 스프링필드 등 3개 일리노이주립대 등록금이 3년 연속 동결된다. 일리노이주립대 시스템은 19일 주내 학생들을 더 많이 유치하고 소수계 학생의 등록을 늘리기 위해 등록금 동결과 온라인 프로그램 강화, 새 전공과정 추가등을 골자로 한 계획을 내놓았다.

일리노이대는 이 계획대로라면 향후 5년내에 3개 캠퍼스의 학생수가 15% 증가한 9만3천6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등록금 동결은 주내 학생들의 타주 진출을 억제하는 가장 중요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대학 측은 밝혔다. 이 계획이 이사회를 통과하면 새학기 일리노이 거주 신입생 등록금은 어바나-샴페인의 경우 1만2천36달러, UIC는 1만584달러, 스프링필드는 9천405달러가 된다. 유학생과 타주 출신 학생의 등록금은 캠퍼스에 따라 1.8~2% 인상된다.

등록금 동결 외에 어바나-샴페인은 컴퓨터 공학과 회계, 경영학 석사과정의 온라인 프로그램 개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의과대학 신설과 연동해 의료 과정 학위 프로그램도 시작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어바나-샴페인의 학생 수는 현재 4만7천명이며 2021년도에는 5만3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등록학생 2만9천120명인 UIC는 5개 학위 과정을 추가할 계획이다. 종합보건연구와 영양 및 건강학, 종합 헬스사이언스, 장애 및 인간개발, 데이타 사이언스 등이다. UIC는 5년내에 학생 수가 3만3천905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프링필드도 온라인 과정을 추가로 개설하고 소수계 우선 비율을 높이는 등의 조치로 재학생 수가 1천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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