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2-2016] “한인사회 건강증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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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런제너럴병원 한국부 담당 조은서 전문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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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는 한인커뮤니티의 ‘3P’ 즉, 예방(Prevention), 건강증진(Promotion), 사고로부터 방지(Protection)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서버브지역 대표적인 종합병원인 팍리지 소재 루터런제너럴병원에서 지난 5년간 한국부를 맡아온 조은서<사진> 전문간호사는 질병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은서 간호사는 “루터런병원은 2011년 5월부터 다문화 프로그램(Cultural Initiate Program)을 시작해 서버브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면서 “3P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중 대표적인 것으로 한달에 2번씩 루터런병원 소속 의사들이 한인동포들에게 직접 질병의 증상, 진단, 치료법에 대해 알려주는 수요건강강좌를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요강좌에는 지난해까지 총 3,500여명이 참석해 유용한 정보를 얻어갔다”고 전한 그는 “2012~2014년까지 한울종합복지관과 함께 개최한 연례 건강검진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인 건강실태 설문조사결과를 갖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관련 건강세미나도 열었다. 또한 올해부터는 당뇨관련 집중세미나가 열리며 참가자는 무료로 당뇨정밀검사도 받을 수 있다”고 아울러 전했다.

조은서 전문간호사는 “루터런병원은 3D 입체 단층 촬영기기, 로봇 수술기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두루 갖추고 정확하고 정밀한 검진과 시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41명의 한인의사를 비롯해 간호사, 테크니션 등 70여명의 한인 직원들이 한인들의 건강증진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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