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5-2016] 정관수정등 주요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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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한인회, 22일 제4차 정기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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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열린 한인회 4차 정기이사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카고한인회(회장 진안순)가 지난 22일 나일스 아리랑가든식당에서 제4차 정기 이사회를 갖고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47명의 이사중 29명이 참석(위임 10명)해 성원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그동안의 활동과  2016년 사업계획 등의 보고에 이어 ▲한인회 금융재산 통합 추진위원회 ▲한인회장선거관리위원회 인수인계 ▲김진규 이사, 부이사장 승인 ▲ 한인회 정관 수정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32대 한인회는 선관위와 인수인계를 마치지 못했기에 이월액수 없이 1~2분기(2015년 7월~12월) 총수입 23만8,712달러, 총지출 22만158달러라고 밝혔다. 지난 3차 정기 이사회에서 기부된 1만달러가 재정보고에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해 니콜 김 재무이사는 “인수인계가 안되 이월금없이 구좌가 오픈된 시점을 기준으로 수입, 지출을 발표했다. 1만달러 후원금에 대해서는 체크가 수리돼야 재정보고에 기록하게 되므로 다음 분기에서 누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선관위와의 인수인계와 관련 김진규 이사는 “1월 15일 선관위에 촉구 공문을 보냈고, 1월 20일까지 인수인계 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아직 답이 없다. 한인회는 비영리단체라 주정부의 회계감사를 받아야하며 감사받지 못하면 비영리단체 자격이 취소된다. 조속한 시일내 인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직 회장들로 구성된 정관수정추진위원회가 한인회 회칙 및 선관위운영세칙 최종안을 발표했고 추후 열릴 상임이사회에서 승인여부를 논의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미자 이사장은 “앞으로 2주동안 정관 수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아 상임이사회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순 회장은 “지난 5개월 동안 모두 수고하셨다. 앞으로도 서로 이해하고 감사할 줄 아는 모범된 모습으로 상식과 원칙이 바로서는 한인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인회는 올해 행사로 3.1절 기념식, 차세대 리더십 배양 및 한민족 오리엔테이션, 어버이날 효 실천의 장, 잡 페어, 민속놀이 대잔치, 광복절 기념식, 동포 화합의 장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고 3.1절 봉사상 수상자 추천은 2월 5일까지 받는다고 아울러 밝혔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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