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3-2016] “내게 이런 행운이…너무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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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플라자 경품대잔치 대상 당첨자 이춘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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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아씨플라자 박성주 지점장이 이춘재(우)씨에게 대상 상품인 김치냉장고를 전달하고 있다.

 

아씨플라자 고객사은 경품대잔치에서 대상인 2,200달러 상당의 김치냉장고에 당첨된 이춘재(시카고 거주, 78)씨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당첨됐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기분이 묘하다가도 너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일스 인근에 자주 오기 때문에 아씨플라자에 들러 장을 볼 때가 많다. 아씨플라자는 채소가 싱싱하고 다른 곳에서 구하지 못하는 물건들이 많기에 즐겨 찾는다”는 이씨는 “올해는 좋은 일이 많은 것 같다. 세탁업 은퇴 후 성당활동이 많아지면서 성당과 가까운 곳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해왔는데 올 초 추첨돼 성당 근처 연장자아파트로 입주했고, 큰 김치냉장고도 받는 등 행운이 연이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올해에도 가족들이 건강하게 잘 살았음 좋겠고, 우리 가족에게 즐거운 추억과 좋은 김치냉장고를 선물해준 아씨플라자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춘재씨 동생 이덕재씨는 “새벽에 매일 기도하며 성당, 요양원을 두루 다니며 어려운 사람을 돕는 심성 좋은 우리 언니이기에 이런 복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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