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6-2016] “무료 공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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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 이성근옹 3일 본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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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증서비스를 받기 위해 3일 본보를 찾은 이성근(좌) 옹과 서성규 전 해병대전우회장.

 

본보가 사옥이전을 계기로 실시하고 있는 무료 공증서비스를 이용하는 한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글렌뷰에 사는 6.25 참전용사 이성근(91)옹도 지난 3일 오후 공증을 받기 위해 본보를 찾았다. 6.25 참전용사에게 한국 국가보훈처가 수여하는 훈장 포상자임에도 그동안 그 사실을 몰라 신청을 못했다는 이옹은 훈장 수훈에 필요한 서류의 공증을 받기 위해 이날 본보를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옹은 “한국일보 새 사옥이 집에서 가깝고 무료로 공증을 해준다기에 방문하게 됐다”면서 “편리하게 공증을 받게 돼서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옹과 함께 본보를 찾아 서류공증을 도와준 서성규 전 해병대전우회장은 “무료 공증 서비스는 이옹처럼 영어가 익숙지 않아 공증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분들에게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일보의 이런 서비스가 동포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고 전했다.<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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