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8-2016] “나라·민족·지구촌 위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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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방문 한국국가조찬기도회 이경숙 신임회장

이경숙

한국국가조찬기도회의 이경숙<사진> 8대 회장은 “국가조찬기도회는 나라와 민족과 지구촌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명을 가지고 탄생한 단체다. 신임회장으로서 본래의 취지와 목적을 살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해외동포들은 조국을 그리워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한국에 있는 분들도 해외동포들을 많이 생각한다. 이렇듯 서로를 격려하고 안녕을 위해 기도하면서 한민족의 정체성을 함께 생각하고 조국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민족으로 인정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경숙 회장은 “통일을 앞두고 차세대가 예수님을 닮아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꿈이 있다. 이에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세계적인 인물들이 한민족 중에 나왔으면 좋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기도하는 모임을 대대적으로 갖기로 했다. 내달 3일 열리는 대예배날에 이를 위한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 행사가 일회용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상 중에 있다. 이러한 모임이 시카고에도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경숙 회장은 1943년 서울 출생으로 11대 국회의원, 13~16대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숙대 명예교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난 1월 12일 한국국가조찬기도회의 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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