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4-2017] 제22대 회장에 김기영 현 회장대행

1262

 

시카고체육회, 12일 임시총회서 선출

 

12일 열린 체육회 임시총회가 끝난 후 김기영(왼쪽에서 두 번째) 제22대 회장 등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재미대한시카고체육회(이하 체육회) 제22대 회장으로 김기영 전 회장대행이 선출됐다.

체육회는 최근 22대 회장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정일)가 회장 후보등록을 공고했으나 아무도 등록하지 않음에 따라 지난 12일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차기회장 선출건을 논의했다.

회장이 공석인 경기협회를 제외한 14개 경기협회 중 12개 협회(6개는 위임)가 참석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회장 후보등록자가 없을 경우 재선거를 위해 다시 공고하거나 후보를 추대해 표결로 선출한다는 체육회 회장선거규정 제30조에 의거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개진한 결과, 참석자 모두 후보를 추대해 표결로 새 회장을 선출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이상문 사격협회장이 김기영 현 회장대행을 후보로 추천했으며 참석 및 위임한 경기협회장들의 만장일치로 김 회장대행이 제2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기영 22대 회장은 “부족한 저를 중책에 앉혀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10여년 동안 임원으로서 이 자리의 무게가 큰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수락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중요한 미주체전이 몇개월 남지 않았고 시카고 체육인의 한사람으로서 열정이 크기 때문에 겸허하게 최선을 다해 이끌어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체육회는 오는 3월 초쯤 새 임원진과 미주체전 관련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홍민지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