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4-2017] “체전 기금마련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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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체육회 김기영 제22대 회장

 

 

재미대한시카고체육회(이하 체육회) 김기영<사진> 제22대 회장은 “지난 몇년간 저희가 여러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다시한번 체육회의 내실을 잘 다져서 주어진 시간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각 경기협회장들의 관심과 협조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가장 시급하고도 중요한 사업은 얼마남지 않은 달라스 미주체전 기금마련이다. 시카고대표팀 선수는 300명 정도로 예상되고 있는데, 선수 1명당 경비의 절반 정도 지원해 주기 위해서는 최소한 6만달러가 필요하지만 예상 목표액은 4만달러다. 최대한 많은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이 모으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2월안으로 일일식당 운영, 2월말~ 6월말은 식당 쿠폰 판매, 4월말~5월초에는 골프대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에 발표하겠다”고 체전기금마련 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김 회장은 “집행부는 각 경기협회와 소속 선수들을 도와주는 역할이다.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시카고체육회는 각종 대회에서 출중한 성적을 거두었다. 체육회의 일원으로서 열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항상 당당하게 임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무역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기영 회장은 부산 동의대 재학중 1989년 시카고로 도미했으며 2001년 유도협회장, 2007~2009년 체육회 경기부장, 2014년 체육회 사무총장, 2016년 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홍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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