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8-2016] 중서부지역 총 3,0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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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대 총선 유권자 등록 최종 집계

 

오는 4월 치러지는 한국의 제20대 국회의원 총선을 위한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신청이 지난 13일로 마감된 가운데, 중서부지역의 등록자수는 총 3,04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대이)는 시카고총영사관 관할 13개주에서 마감시한까지 등록한 유권자수는 재외선거인 189명, 국외부재자 2,322명, 영구명부등재자 531명 등 모두 3,042명이라고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때의 등록자 2,030명 보다 50%이상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등록가능한 유권자수가 총 6만4,494명인 것과 비교하면 이중 불과 4.71%만 실제 등록을 한 것이어서 등록률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고대이 위원장은 “시카고총영사관 관할 13개주에는 한인밀집지역이 비교적 적어 면대면 홍보를 진행해야 했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다음 선거에는 인력과 홍보예산을 확충해 등록률을 제고하고 투표소도 증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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