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3-2017] “춤추며 몸·마음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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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동호인단체 탐방 (2)

김문주 라인댄스클럽

 

김문주 라인댄스클럽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로 창립 8주년을 맞는 김문주 라인댄스클럽 30여명의 회원들은 매주 두 번씩(월·수요일 오전)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 모여 춤으로 스트레스를 날리고 건강도 다지고 있다. 가벼운 동작, 스탭의 라인댄스는 무리한 운동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특히 인기다.

시카고라인댄스협회 회장도 맡고 있는 김문주 클럽 회장은 “탱고, 트위스트, 차차차, 왈츠 등 밝고 명랑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다보면 저절로 몸과 마음이 힐링된다”면서 “라인댄스를 1시간30분정도 하고 나면 7~8천보를 걷게 돼 운동이 된다. 또한 스탭을 외워야하기 때문에 뇌에도 자극을 주어 치매예방에도 좋다. 댄스가 끝난 후에는 종종 커피타임을 갖고 친목도 도모한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몸치라 용기를 못내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라인댄스에 사용되는 음악만 7천여곡이어서 누구나 꾸준히 연습하면 부담없이 따라 배울 수 있다.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몸을 움직이면 절로 흥이 나고 몸도 마음도 편안해지니 많은 관심 갖고 참석바란다”고 덧붙였다.

3년째 라인댄스를 하고 있다는 이혜선 반장은 “라인댄스있는 날은 나의 목표 만보걷기가 항상 달성돼 있다. 마음도 행복하니 더욱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라인댄스도 재미있지만 멤버들이 너무 사랑이 넘치고 좋은 사람들이다. 가족처럼 매번 하하호호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연락처: 847-312-9450)<홍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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