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1-2018] ‘교직원 무장’ 법률적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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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 남부 센추리 100학군 

 

일리노이주 남부지역의 한 학군에서 주내 최초로 교사들의 총기 무장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을 낳고 있다.

2월28일자 시카고 패치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카본데일 인근 율린 타운내 센추리 100학군이 고문변호사를 통해 현행 일리노이주법이 보안요원처럼 교사나 교직원들도 훈련을 거치면 총기소지가 가능한지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하고 있다. 만약 100학군이 교사의 무장을 허용하게 되면 일리노이주에서는 첫 사례가 된다. 풀라스키 카운티내 100학군은 초·중·고교생 약 360명이 재학하고 있다. 100학군 관계자들은 “이미 우리 학군에는 금속 탐지기, 보완 카메라 등 학생들을 보호하는 시설이 설치돼 있다. 우리 사회의 가장 소중한 자산인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보안요원처럼 교직원들의 무장을 추가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100학군측의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교사무장화 발언에 강력히 반발한 일리노이 교원노조의 입장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교원노조측은 “반복되는 교내 총격사건 대처방법이 선생님들을 무장시키는 것은 절대 답이 아니며 우리는 교직원의 총기휴대에 결사반대한다. 교원은 경찰이 아니다. 우리는 학생들의 학습과 성공을 돕기 위해 교사나 교직원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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