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4-2017] 2017년 첫 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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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17일 이후 처음

 

작년 12월17일 이후 처음으로 눈이 쌓였다. 사진은 글렌뷰 타운 한 아파트단지내 차량들이 눈으로 뒤덮힌 모습.<홍다은 기자>

 

13일 시카고 일원에 올들어 처음으로 눈이 쌓였다. 이번 겨울 1인치 이상 눈이 쌓인 기록은 지난해 12월17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 1월과 2월 은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146년만에 처음으로 시카고의 대지 위에 눈이 없는 기록을 남겼었다. 하지만 12일 밤부터 내린 눈으로 시카고 일원에 2~5인치의 눈이 쌓여 시민들은 아침 출근길에 혼잡을 빚었으며 항공편도 500여편이 취소됐다.

기상대에 따르면 시카고의 공식 적설량 측정이 이루어지는 오헤어 공항에서 오전7시 2.2인치의 적설량이 기록됐으며 미드웨이 공항에는 1.6인치의 눈이 쌓였다. 서버브지역에서는 거니에서 5.1인치가 측정됐다. 기상대는 14일까지 지역에 따라 3~6인치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눈으로 오헤어 공항에서는 417편의 여객기 운항이 취소됐고, 미드웨이 공항에서는 103편이 취소됐으며 다른 항공편도 15분 가량의 운항 지연이 있었다. <홍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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