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0-2017] 18기 평통 자문위원 인선 시작

1242

시카고총영사관, 후보신청 4월4일까지 접수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이하 평통)가 18기 해외 자문위원 위촉에 나선다.

시카고총영사관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관할 중서부 13개주 자문위원 후보자 신청을 오는 4월 4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서는 총영사관 웹사이트(usa-chicago.mofa.go.kr)또는 시카고평통 웹사이트(www.nuacchicago.or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제출서류 및 작성요령은 한국 평통 홈페이지(nua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제출서류로는 자문위원 후보자 카드(신청서), 자문위원 활동 동의서, 신원진술서, 개인정보 제공 공의서, 원본 및 여권 사본 등 5가지를 제출해야한다. 구비서류는 등기우편으로 총영사관(주소: 455 N. Cityfront Plaza Dr., Chicago, IL 60611)에 보내거나 총영사관 민원실을 직접 방문해서 제출해야 하며, 겉봉에 ‘제18기 평통위원 신청서류’라고 반드시 명기해야 한다고 영사관측은 설명했다. 각 재외공관은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추천서류를 오는 4월 17일까지 한국 평통사무처에 제출할 예정이다.

18기 해외 자문위원의 임기는 2017년 7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로, 해외지역회의 및 지역협의회 조직도 17기와 크게 다르지 않게 운영될 예정이다. 미주지역 자문위원수는 17기와 마찬가지로 1,561명 선으로 캐나다, 중남미를 뺀 미국 자문위원수는 1,2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해외 평통자문위원 후보자와 지회별 회장 등 인선은 통상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6월에 발표될 예정이나 올해의 경우는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 대선이 5월 초 실시돼 새로운 정부가 출범할 예정이어서 예년보다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18기 자문위원 추천에서 제외되는 기준은 ▲동포사회 내에서 소송이나 분쟁 당사자 ▲부도덕한 공·사생활로 물의를 일으키거나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인사 ▲장기간 거주지역을 떠나 협의회 활동 참여가 어려운 인사 ▲부적절한 업소를 운영하거나 조직을 활용해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인사 ▲정파적 이해관계로 통일 활동을 저해하는 인사 ▲민주평통 자문위원 재임중 활동이 전무하거나 부적격하여 ‘해촉’된 인사 ▲17기 자문위원 재임중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한 인사 ▲경찰청 신원조사에 이상이 있는 인사 등이다.(문의: 총영사관: 312-822-9485, 시카고평통: 224-676-0207)<김철수·홍다은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