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2-2017] ‘부산데이’ 등 축하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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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7~9일 부산↔시카고 자매도시체결 10주년

사전답사팀 시카고 방문

부산국제교류재단 사전답사팀과 문화회관 관계자들이 문화회관 정원내 부산정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카고간 자매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7~9일 다양한 축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기간 서병수 시장 등 부산시 관계자들이 시카고를 방문하며 7일(예정)에는 다운타운 밀레니엄파크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포럼에 참가해 한국 음식, 문화체험, 사진전, 공연 등을 펼치는 ‘부산데이’ 이벤트가 진행되며, 9일에는 윌링시청 주관 ‘부산 드라이브’ 명명식, 문화회관 주최 오찬 및 기념식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올 6월 행사를 위해 사전답사팀으로 시카고를 방문한 부산국제교류재단의 이종철 사무차장과 교류협력팀의 홍순범 팀장·오선지 대리 등 3명은 20일 윌링 한인문화회관을 방문해 문화회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종철 사무차장은 “올해는 부산이 시카고와 자매도시를 체결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부산시 관계자, 태권도시범단, 부산시립무용단 등 40여명의 방문단이 6월 7~9일 축하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카고자매도시위원회, 글로벌포럼 주최측 등과 구체적인 사안들을 파악하고 논의하고자 사전답사를 오게 됐다”고 말했다.

문화회관 김윤태 회장은 “부산정을 기증해준 부산시가 올해 문화회관 정원에 ‘꽃담’(7천만원 상당) 설치를 지원해주기로 해 현재 윌링시의 승인을 받기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 한국전통 정원으로 꾸미기위해 진달래, 무궁화 등을 주변에 심고 있는데 꽃담까지 들어서면 음악회, 전통 결혼식 등을 열 수 있는 멋진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문화회관을 둘러싼 캐피탈길이 강남 및 순천 드라이브에 이어 이번 6월에는 부산 드라이브로 명명식을 갖게 된다. 한인사회에서도 올 6월의 다양한 행사에 많은 관심바란다”고 덧붙였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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