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6-2016] 철제 빔 무너져  4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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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플레인스 투이길 90번 Hwy 인근

 

0construction5일 데스 플레인스 타운내 투이길 위를 지나는 90번 하이웨이의 다리 지지 철제빔이 제거과정에서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일대 교통이 차단됐다.<AP>

데스 플레인스 타운내 투이길 인근 공사현장서 길이 187피트, 무게 45톤가량의 다리 지지대 철제 빔이 무너지면서 작업하던 인부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5일 새벽 3시경 데스플레인스 소재 투이길 위를 지나가는 90번 하이웨이(제인 아담스 메모리얼 고속도로) 부분의 다리 지지대 제거공사 중 지지대 한쪽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심한 부상을 입은 빈센트 산토요(47)씨가 인근 루터런 제너럴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다른 인부3명은 같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라고 아울러 전했다. 사고가 난 투이길, 울프와 리 로드 사이 구간은 이날 하루 교통이 전면 통제되어 출근길 교통혼잡을 빚었다.

한편 직장 안전보건국(OSHA)은 공사작업을 담당한 오메가 철거 회사가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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