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기준 평균 9,567달러…연소득의 14.1%
메사추세츠가 1위
일리노이주의 데이케어 비용이 전국에서 9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정책연구소(EPI)가 최근 발표한 ‘2016 데이케어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에서 취학 전인 4세 자녀를 데이케어에 보내기 위한 비용은 연간 평균 9,567달러로 50개주 가운데 9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데이케어 비용은 일리노이주내 중간가구 연소득의 14.1%를 차지하는 것이다.
데이케어 비용이 제일 많은 주는 메사추세츠로 1만2,781달러에 달했으며 그 다음은 뉴욕으로 1만1,700달러였다. 커네티컷주가 1만1,502달러로 3위, 미네소타주가 1만1,119달러로 4위, 로드 아일랜드주가 1만40달러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표 참조> 반면, 데이케어 비용이 가장 낮은 주는 미시시피주로 3,997달러에 불과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수십년간 미국인의 소득은 그대로라며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데이케어 비용 안정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보고서는 대학장학금이나 융자프로그램과는 달리 영유아의 경우 융자나 보조금 혜택정책이 극히 모자라는 실정이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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