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회의소 22대 부회장단 본보 예방
4일 본보를 방문한 22대 상공회의소 부회장단.(왼쪽부터 댄 손·리차드 김·멜리사 최 부회장, 박우성 수석부회장, 샘 리 부회장 겸 사무총장)
시카고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순자) 22대 부회장단이 4일 본보를 방문해 공식 출범식을 앞두고 새 각오를 전했다.
댄 손 부회장 겸 제21회 한인축제 공동축제위원장은 “이민 오고 30여년을 지내면서 1.5세로서 한인커뮤니티에 봉사자로 나온 것은 상공회의소가 처음이다. 앞으로 1.5세로서 내 일보다 더 열심히 임하는 자세로 봉사할 것이다. 무언가를 기대하기보다 열심히 일했다는 말 한마디에 만족하겠다”고 말했다.
리차드 김 부회장은 “이순자 회장을 중심으로 새 임원들과 의기투합, 새 출발하는 마음으로 하나로 뭉쳐 상의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멜리사 최 부회장 겸 공동축제위원장은 “미국에서 40년을 살면서 내 자녀들에게 한국문화를 접하고 보여줄 수 있는 축제는 한인축제뿐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세대에게 넘겨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문화유산이기도한 한인축제가 계속 유지돼야한다. 상의의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겠다”고 전했다.
샘 리 부회장 겸 사무총장은 “아버지 세대가 가꾼 업적을 자녀세대가 새로운 시대에 맞게 더욱 발전시켜야 하는 단계라 생각한다. 현대 상의 임원진이 1.5세로 전격 세대교체가 됐다. 차세대들 나름의 네트워크 형성 등으로 숨은 한인인재를 발굴하고 전통의 상의 멤버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의는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나일스 화이트이글뱅큇에서 제22대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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