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교회, 창립 40주년 기념 부흥회
지난 7일 열린 가나안교회 부흥회에서 김진홍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버펄로 그로브 타운내 가나안교회(담임목사 김정국)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한국 두레기도원 원장 김진홍 목사 초청 부흥회를 열었다.
김진홍 목사는 이번 부흥회에서 “이민생활 힘들고 바쁘지만 그 삶에 말씀이 깊이 뿌리내리지 못하면 작은 세상 풍파에 흔들리기 마련”이라며 말씀묵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내 한인사회가 한국이 어려웠던 당시 많이 도왔다. 이제 한국은 활기를 찾고 두레운동도 뿌리 내려가는데 한인사회는 침체되지 않았나 싶다. 그 활력을 일으켜 미주류사회 속에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40년의 역사를 딛고 새롭게 시작하는 가나안 공동체가 앞으로 겸손, 눈물, 인내, 그리고 예수님 이름으로 섬기며 은혜로운 교회로 세워져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정국 목사는 “이민 개척시절 시카고 동포들이 힘들고 고단할 때 가나안교회를 여러번 찾아줘 큰 위로와 소망을 주셨던 김진홍 목사님을 10여년만에 다시 초청하게 됐다. 부흥회 기간동안 참석한 모든 분들이 치유와 힘을 얻는 시간이 된 것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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