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래보레이션, 어스틴 친 우승
콜래보레이션 ‘돌아온 스타들’의 첫 우승자인 어스틴 친이 열창하고 있다.
아시안 2세들의 음악축제인 ‘콜래보레이션’(Kollaboration)이 처음으로 지난 대회 우승자 등을 초청한 경연대회를 열었다.
지난 14일 오후 시카고시내 ‘데이브 & 버스터즈’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2013년부터 2015년 우승자 및 결승전 출전자들을 한데 모아 ‘돌아온 스타들’(Return of The Star)의 경연무대로 꾸며졌다. 피터 장 총감독은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만들고 싶었다. 이를 위해 지난 대회에서 공연했던 팀들을 한데 모았다. 귀중한 시간을 내준 참가자, 심사위원, 관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강다에(2015년 우승), 폴 케이(2014년 우승), 어스틴 친(2014년 결승전 진출), 알빈 로(2013년 우승), 애실리 바레라& 알란, 브라이언 최(2013년 결승전 진출) 등 총 6팀이 출전해 각각 2곡씩 선보이며 열전을 벌였다.
심사위원으로는 ▲Lunar Ball ▲TAP-Chicago ▲AACN(Asian American Chicago Network) ▲KACC(Korean American Coalition of Chicago) 등의 단체들이 수고했으며 재능, 창의성, 무대 장악력 등의 요소를 평가한 결과, Austin Chin이 최종 우승해 2,5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2003년에 시작된 콜래보레이션은 가수, 댄서 등을 꿈꾸는 아시아계 2세들의 재능을 발굴하는 경연대회로 제11회 시카고 결선대회는 오는 7월 9일 시카고시내 링컨홀에서 열린다. <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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