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5-2017] “노무현의 꿈, 문재인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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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대통령 8주기 추모

23일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모식이 지난 23일 저녁 파크리지 타운내 푸른교회에서 열렸다.

‘사람사는 세상 시카고’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추모식은 1부 노무현을 기억하는 시간, 2부 나에게 노무현이란?, 3부 문재인 정부에 바란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는 참석자들이 다과를 나누며 노 전 대통령 관련 사진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추모식은 특별한 격식없이 참석자들이 차례로 연단에 나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생각과 기억, 그리고 문재인 새 정부에 바라는 바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중 이지은씨는 “나는 정치에 대해 잘 모르지만 한국에 대한 자부심은 크다. 새 대통령은 부끄럽지 않은 나라,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푸른교회 노재영 담임목사는 “이런 행사들을 통해 그저 추모만이 아니라 시카고 전역에서 노 전 대통령의 정신과 이상이 전달되면 좋겠다”고 전했다.<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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