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7-2017] 마약 6만명 투약분 한국에 밀반입 한인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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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마약을 한국으로 몰래 들여간 미국 한인갱단 조직원들이 체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LA를 근거지로 둔 한인 갱단 소속 허모(35) 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허 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올 2월까지 미국에서 대마초 10kg, 필로폰 350g, 엑스터시 80g 등을 국내로 들여온 뒤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밀반입한 마약은 모두 합해 시가 23억 원에 이르며 동시에 6만 3000여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조사 결과 마약은 진공포장돼 시리얼 등 가공식품인 것처럼 허위로 표기하는 수법으로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반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접근할 수 없는 컴퓨터 브라우저로 들어간 뒤 암호화된 대화 프로그램(딥웹)으로 마약을 거래한 것으로 밝혀졌다. 송금은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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