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7-2017] 얼굴 인식으로 출국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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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당국이 미국을 떠나는 외국인 여행자에 대한 ‘안면인식 출국확인 시스템’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안면인식 생체정보 출국확인 시스템’을 지난 2일부터 워싱턴 DC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시범실시하고 있으며, 6월 중으로 보스턴 로건국제공항에서도 시범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BP가 지난 해 6월 하트필드-잭슨 애틀란타 국제공항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시범 운영 중인 ‘안면인식 출국확인 시스템’은 이로써 미 전국 3개 공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CBP가 시범운영을 확대하고 있는 ‘안면인식 출국확인 시스템’은 항공사가 확보해 CBP 데이터베이스에 입력된 탑승객 여권 사진과 탑승객들이 탑승 수속 과정에서 찍은 안면 사진을 대조해 외국인 여행자의 출국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현재는 시범운영 공항에 취항 중인 특정 항공사의 일부 노선 여행객들에게만 적용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시험 운용이 시작된 워싱턴 DC 덜레스 국제공항에서는 두바이행 항공기 탑승객에 한해 이 시스템이 적용되며, 6월 중 시범 운영이 시작되는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서는 제트블루 항공사의 아루바 퀸베아트릭스 국제공항행 탑승객들에게 적용된다.

CBP는 앞으로 미국을 떠나는 모든 항공편 탑승객의 얼굴을 인식해 신원과 출국여부를 확인하는 출국확인 절차를 도입할 예정으로 ‘안면인식 출국확인 시스템’ 시범운영을 점차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미 전국의 국제공항에 모두 도입되면 미국을 떠나는 모든 항공편 탑승객의 안면정보가 CBP의 등록정보와 비교 대조돼 여행객들의 출국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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