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1-2017] ‘최고 자동차 여행지’ 일리노이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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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렛허브 조사, 오레곤·유타주 1·2위

올 여름 자동차 여행을 떠날 계획을 갖고 있는 미국인이 79%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밝힌 이 수치는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올 여름 가솔린 가격이 2005년래 최저가 될 것이라는 개스 버디의 전망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올 여름 자동차 여행을 계획중인 미국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여행지로 좋은 주 전국 순위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융정보사이트 월렛 허브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주는 총점 50.88점으로 ‘최고의 자동차 여행지’ 전국 15위에 올랐다. 일리노이는 비용과 액티비티부문에서는 각각 전국 26위, 25위로 중위권에 머물렀으나 안전부문에서는 전국 9위를 차지하며 자동차여행을 하기에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됐다.

이번 조사에서 자동차 여행지로 가장 좋은 주는 59.68점을 받은 오레곤이 꼽혔으며 그 다음은 유타(58.35점), 워싱턴(57.89점), 노스 캐롤라이나(57.69점), 루이지애나(57.65점)등의 순이었다. 전국에서 자동차 여행 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주는 와이오밍이었다. 또한 가장 안전한 주는 미네소타였고 가장 많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주는 캘리포니아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자동차 여행을 위한 비용과 안전, 액티비티 등 3개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 비용은 개솔린 가격과 통행료, 자동차수리 평균비용, 3스타 호텔과 캠핑 최저가 등을 기준으로 했다. 안전은 여행 거리와 인구밀도, 도로 및 교통 상태, 교통사고 사망률, 차량절도율, 범죄율 등을 기준으로 했고 액티비티는 국립공원과 유입력, 밤 문화, 해안선, 풍광, 날씨 등에초점을 두었다.<신경은 기자>

<자동차 여행하기 가장 좋은 주>

순위    주                총점    비용    안전    액티비티

1       Oregon        59.68   39위    6위     3위

2      Utah             58.35    17      7      11

3      Washington    57.89   41     8      2

4      North Carolina 57.69  11      24     9

5      Louisiana      57.65  15     36     6

6      Texas          56.00  9      30     10

7      Nevada        55.90  13      45     4

8      Minnesota     55.15  30     1       20

9      California     53.64  47     40     1

10      Colorado    52.50  27     15     15

15     Illinois      50.88 26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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