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30-2017] “한국 음식 알린다는 자부심”

1439
지난해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에 참가한 진주식당 부스모습. 작은 사진은 홍윤진 대표.<사진=진주식당>

7번째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 참가 진주식당

지난해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에 참가한 진주식당 부스모습. 작은 사진은 홍윤진 대표.<사진=진주식당>

시카고시내 클락길에 있는 진주식당(대표 홍윤진)은 연례 음식축제인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Taste of Chicago/TOC)에 단골로 참가하는 한인식당이다. 올해로 벌써 7번째 참가해 한국의 맛을 선보이고 있다.

홍윤진 대표는 “올해도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하루만 참여한다. 2002년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참가해 벌써 7번째다. 그동안 감사한 일이 참 많았다. 2002년 처음 참가했을 때 반응이 너무 좋았다. 주문이 폭주해 고기를 3번이나 추가 주문했다. 즉석에서 양념해 판매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는 사람들이 이메일로 ‘몇일에 참가하냐’, ‘이번에도 불고기를 하느냐’ 등을 물어올 정도로 꾸준히 큰 관심을 표명해줘 그저 고마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올해 메뉴는 불고기, 잡채, 김치 등과 함께 작년의 돼지갈비 대신 LA갈비를 준비했다. 가격은 평균 5달러고 김치는 2달러다. 메뉴는 진주식당 인기메뉴가 아닌 타인종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구성했다. 매년 최고 인기메뉴는 단연 불고기”라고 말했다. 그는 “수익은 크지않지만 한국 음식을 알린다는 자부심으로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수익을 생각한다면 5일 동안 계속 참가하는 게 좋지만 주말에 진주식당을 찾아주시는 많은 손님들을 생각해 하루만 참가해왔다”고.

홍 대표는 “5일 동안 참가하는 벤더의 경우 장비 셋업부터 인테리어까지 모두 다 참가업체가 직접해야 해서 힘든 점이 있다. 하루 또는 이틀 영업하는 팝업스토어의 경우는 시에서 준비해주기 때문에 업체는 음식만 준비하면 돼서 비교적 편하고 좋다. 하지만 내년에는 벤더로 참여하는 것도 고려중”이라고 아울러 전했다.

한편 TOC는 오는 7월 5일부터 9일까지 시카고 다운타운 그랜트팍에서 열리며 진주식당은 오는 7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신은영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