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6-2017] “‘명품골퍼’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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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동호인단체 탐방 19

2007년 창립 아보레텀여성골프클럽

아보레텀여성골프클럽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시카고지역 한인여성골프클럽 중 회원이 가장 많은 아보레텀여성골프클럽(회장 스텔라 류)은 매주 목요일 오전 버펄로 그로브 소재 아보레텀골프장에서 리그를 진행한다.

2007년 설립돼 올해 창단 11년째를 맞았다. 70명에 달하는 회원 연령은 47년생부터 69년생까지 다양하다. 아보레텀클럽의 대표적인 행사로는 ‘오렌지 볼 게임’과 ‘라이더 컵’이 있으며 올해 연말부터는 ‘신인상’도 선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매달 드레스코드가 있으며 홀인원 축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회원들 중에는 싱글핸디가 3명 이상이며 미주체전 대표로 출전해 홀인원을 한 이혜란 선수도 이 클럽의 회원이다.

스텔라 류 회장은 “우리 클럽은 품성과 실력이 모두 좋은 ‘명품 골퍼’를 꿈꾼다. 공식 리그 외에 따로 모이는 것은 없지만 각자 팀을 꾸려 연습하는 등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실력 또한 좋다. 물이 많아서 어렵기로 소문난 아보레텀골프장에서 연습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오는 10일 열리는 시카고여성리그골프대회에는 총 12명이 출전한다. 실력있는 우리 회원들이 기량을 뽐내고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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