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0-2017] 가작 1편, 장려상 3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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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학회 공모전

시카고문경문학회가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후원한 ‘창작문예공모전’에서 가작 1편, 장려상 3편이 선정됐다.
지난달 30일 마감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시 32편, 수필 3편, 소설 1편 등이 응모됐으며 심사 결과, 당선작은 없고 구원씨가 출품한 단편소설 ‘죽은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법’이 가작으로 뽑혔다. 또한 기운 맥브라이드(Kwiwoon McBride)씨의 시 ‘유독 춥고 무섭게 바람 부는 날 이었지’와 박종희씨의 수필 ‘교차하는 길목에서’ 및 베네사 리씨의 수필 ‘Obit 사망기사’ 등 3편이 각각 장려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추후 통보될 예정이며, 가작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달러, 장려상 당선자에게는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단편소설과 수필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명계웅 문학평론가와 정종진 소설가는 “가작 당선자는 표현력과 상상력이 탁월한 장래가 촉망되는 작가다. 다만 일반적인 독자들의 공감과 납득, 한글 철자와 띄어쓰기에 유의바란다”고 평했으며, “수필은 신변잡기적인 일상적인 소재를 가지고 감동과 정화감을 줄 수 있는, 작가의 풍부한 경험과 방관자적인 안목과 필력이 필요한 산문형식으로 앞으로 계속 노력, 정진하길 바란다”고 수필 가작 당선자들을 격려했다.
시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영숙, 허미호 시인은 “시를 쓴다는 것은 우선 시를 좋아하고 또한 시를 써보고 싶은 충동이 있었기에 가능한 창작 행위다. 맥브라이드씨의 작품은 그동안 많은 습작을 거친 흔적이 보인다. 일상의 시간과 공간에서 체험한 것을 불평하듯 이어가는 시적 표현력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게끔 감수성과 상상력이 돋보이게 한 작품”이라고 평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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