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1-2017] “베트남 전적지 답사 20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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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전우회 중서부지부 정례모임

20일 정례모임에 참석한 고엽제전우회 미중서부지부 회원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미중서부지부(회장 장중채)가 20일 몰튼 그로브 소재 산수갑산식당에서 정례모임을 갖고 베트남 참전 전적지 답사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중채 회장은 지난 4월 21일 한국에서 열린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제20차 총회 참석 보고를 통해 보훈처측에 ▲해외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도 한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같은 혜택 요구 ▲고엽제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전우에게 더 높은 수준의 의료혜택 등 제안 ▲10월 15~24일 베트남 참전 전적지 답사 지원 요청 등을 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그 결과 미주에서는 처음으로 전적지 답사 관련 보훈처의 지원을 받게 됐다. 지금까지 중서부지부에서는 20명 정도가 신청을 한 상태”라고 전하고, “지난 2014년 창립된 지부 모임에 더 많은 전우들이 참석해 친목도 다지고 각종 혜택도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정관일(켄터키 거주)씨는 “작년에 가입해 올해 처음으로 모임에 참석했다. 전우회의 많은 도움으로 작년부터 의료혜택까지 받게 됐다.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전우회가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전했다. <신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