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6-2017] 스코키서 ‘테이스트 오브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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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5~6일 올드오차드 샤핑몰

한국의 맛과 다양한 문화행사  

 

시카고 서버브에도 한국음식과 문화를 알리는 축제가 열린다. 온라인 뉴스 매거진이자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 PR에이전시 Ascene Chicago가 오는 8월 5~6일 양일간 정오부터 오후10시까지 스코키 올드오차드샤핑몰 북서방향 주차장에서 ‘테이스트 오브 코리아’(영문 이름Taste of Korea Chicago Festival, 이하 TOK)를 개최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 시카고총영사관, A.sweets girl, 시카고런치박스, 누리치킨, Yes class 등이 벤더로 참여하고, 푸드, 상품, 교육, 문화놀이 등 다양한 약 30개 부스가 설치된다. 푸드벤더 메뉴로는 한국식 치킨, 붕어빵, 아이스크림, 갈비, 불고기버거, 버블티 등이 있다.

또 K-POP 댄스, B-BOY, 노래경연대회, 합창단, 태권도시범, 풍물놀이공연, 라이브 DJ, 키즈존, 붓글씨체험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릴리 김 축제위원장은 “처음 열리는 TOK 행사이다 보니 솔직한 심정으로 두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어 힘을 내고있다”며 “최근 시카고 소재 한밭설렁탕(대표 찰리 리)에서 펀드레이징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한밭설렁탕이 18일 하루 동안 모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주었고 이날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어 3,000달러를 모금할 수 있었다. 현재 도와주고 계신 모든 분 덕분에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TOK 행사를 위해 모인 축제위원회 20명 중 2/3가 타인종이다. 한인들만을 위한 축제가 아니라 한국을 마음으로부터 사랑하고 관심 있는 모든 커뮤니티가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핵심 해쉬태그도 #KoreanAtHeart로 정한 것도 바로 그 이유”라며 “특히 5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오프닝기념식에서는 올해 한국전쟁 휴전협정 64주년을 기념해 한국전쟁참전 용사들을 초청해 기념식을 한다. 한국전쟁이 잊힌 전쟁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키고 감사를 전하고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TOK에 한인들이 많이 참석해 좋은 추억과 시간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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