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8-2017] “한인들과 깊은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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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클럽 디스트릭6440 가버너 도날드 브루어<우>와 부인 로즈 앤 브루어.

로타리클럽 디스트릭6440 가버너 브루어

한인로타리클럽이 속해있는 국제로타리클럽 디스트릭6440의 가버너인 도날드 브루어는 1992년 친구들과 함께 알곤퀸 레이크 지역 창립멤버로 처음 로타리 활동을 시작했다.

아이오와대 공대(전기공학과)와 존 마셜 로스쿨을 졸업한 브루어는 “지난 1일부터 한인로타리클럽 임성기 회장과 동시에 가버너로서 임기가 시작됐다. 가버너이자 변호사로 ‘투잡’을 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버너로서 디스트릭6440에 속해있는 69개 로타리클럽들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한인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한 존 김이 어시스턴트 가버너로 나를 도와주고 있어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국제로타리클럽내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시카고 일원에 살고 있는 한인들에게도 우리가 무엇을 하는 단체인지 인도적 차원에서 어떠한 일들을 이루고 있는지 좀더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브루어는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리더십 트레이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인터렉트’를 통해 차세대 로타리안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종교, 성별, 출신에 상관없이 다양한 문화권과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브루어 가버너는 “로타리클럽은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백신 제공 등 전통적으로 실시해온 프로그램 뿐 아니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금 제공, 나무심기, 팬케익 나눔, 기아 해소, 과테말라에 학교 건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9월 30일 한인로타리클럽에서 주최하는 ‘8K RUN 3K WALK’ 같은 이벤트를 통해 한인커뮤니티와도 깊은 파트너십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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