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7-2017] 흥사단 시카고지부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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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임을 갖고 활동을 재개한 흥사단 시카고지부 관계자들.(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흥식-사무총장, 박춘희, 제니 리, 홍인환, 곽경식, 림관헌-지부장, 채규선, 최순봉)<사진=시카고지부>

지부장-림관헌, 사무총장-박흥식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립한 흥사단 미주위원부 시카고지부가 활동을 재개한다.

시카고지부는 지난 2015년 이후 활동이 중지됐으나, 최근 준비위원 8명이 모임을 갖고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시카고지부장은 미주위원회로부터 위촉받은 림관헌씨가, 사무총장은 박흥식씨가 맡게 됐다. 또한 시카고지부는 앞으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저녁 월례모임을 갖고 향후 활동계획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흥사단은 1913년 안창호 선생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한 민족운동단체로 해방이후 1948년에 본부를 한국으로 옮기고 사회개혁운동을 펼쳐왔다. 2013년 창립 100주년을 맞아 ‘민족을 위한 100년, 세계를 향한 100년’이라는 기치 아래 새 비전을 선포하고 지역사회 풀뿌리 시민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흥사단은 한국내 26개, 북미주지역 10개, 상해 등 총 37개 산하지부와 흥사단교육수련원, 흥사단시민사회연구소, 청소년연구원, 평생교육센터, (사)도산아카데미, (재)흥사단청소년재단 등 부설기관을 두고 있으며 자원봉사센터, 청소년 회관, 수련관 등 24개 청소년 시설을 수탁·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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