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8-2016] 먹거리·볼거리 풍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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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13~14일 한인축제 막바지 점검

festival meeting

5일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시카고 한인축제 준비 상황을 발표하고 있다.

 

시카고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순자)가 5일 상의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21회 한인축제 준비상황을 발표했다.

이순자 회장은 “벤더들과 커뮤니티내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강화할 것이며 치안, 응급팀, 안전 점검을 확실히 해 모두가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 많은 참석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용태 이사장은 “그동안 한 주류회사가 독점으로 12달러가 넘게 팔던 것과 달리 다양한 한국 주류회사가 참여해 소주, 막걸리 등 모두 7달러로 가격 책정을 마쳤다. 타인종 커뮤니티에 한식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메뉴의 다양성을 추구했으며, 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됐다”고 말했다.

박우성 수석부회장은 “현재 20여명의 봉사자들과 축제위원으로 참가하는 이사분들과 함께 체계적인 역할분담과 스케줄 조정을 통해 원활한 축제진행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봉사자는 계속 모집하고 있으니 참여바란다”고 전했다. 권태형 사무총장은 “축제를 위한 시당국 허가, 도로 통제 등 제반 서류가 제출됐다. 2~3일내로 승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벤더의 경우도 대부분의 서류가 통과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캘리포니아에서 K-POP 상품들을 판매하는 업체, 중국 오케스트라 연주단, 혈압 체크, 미드웨스트대학 입학상담 등 다양한 벤더의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총장은 “텐트의 경우 고용하던 텐트회사에 지난 축제 당시 미납금이 남아있어 당장 해결이 어려워 다른 회사를 물색중이며, 축제가 끝난 후 상의와 타인종 회사들간의 크레딧 회복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라고 아울러 전했다.

한편 13일과 14일 이틀동안 시카고시내 켓지와 킴볼 사이 브린마길에서 열리는 시카고한인축제에서는 ▲13일: 하나로한국학교 어린이합창단 공연, 창스 태권도시범, 열린풍물단 공연, 한인노래자랑대회 ▲14일: 심스 태권도시범, 제미니스 힙합공연, 엘리펀트 레벨리온 시조힙합팀 공연, 밥 초이 댄스페스티발, K-Pop 노래·춤 경연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문의: 708-548-7366)<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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