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0-2016] 시카고나눔교회·가람교회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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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비전에 공감…14일 공식 첫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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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사역과 비전에 공감하는 시카고나눔교회와 가람교회가 통합했다.

시카고나눔교회 김영문<사진> 담임목사는 “가람교회 목사청빙위원회에서 목회자를 청빙하던 중 나눔교회의 선교적 사역에 공감해주어 함께 예배드리고 교류한 뒤 양쪽 공동의회에서 최근 공식적으로 통합을 결정했다”며 “단순히 숫자를 늘리기 위함이 아니라 교회가 추구하는 방향과 목적을 공유하고 함께 실천하기 위해 교회를 통합하게 됐다. 통합하되 교회이름은 시카고나눔교회로 남기로 했으며, 교회장소는 몰튼 그로브 타운에 위치한 가람교회에서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합과정에서 서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교회가 나가야 할 방향은 선교이기에 지역사회에서부터 열방 온 세계까지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데 뜻을 모았다. 교회의 모든 운영과 방향, 목적은 선교를 지향하는 교회를 원칙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나눔교회는 고아 성경보내기 운동, 중동 난민들에 현지 사역자 협력선교, 지역사회 청년 양성, 나눔 울타리 신앙집 출간 등을 하고 있다. 우리 몸이 건강하려면 체질개선이 필요하듯 나눔교회도 선교체질개선이 필요하다. 이름 그대로 나눔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실천적인 교회가 되고, 비전을 추구하고 나아가는 변화하는 교회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그는 “오는 14일 광복절 기념주일을 맞아 통합후 공식적인 첫 예배를 드린다. 상처가 있는 자, 아픔을 겪고 있는 자 등 예배 통해 힘을 얻고 치유받을 수 있는 따뜻한 교회로 거듭나고, 더 나아가 그리스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도를 당부드린다”고 아울러 전했다.

▲교회주소: 8523 Georgiana Ave., Morton Grove, IL 60053 ▲문의: 773-440-0191.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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