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1-2016] 권창훈, 8강 골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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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멕시코에 1-0 승리…C조 1위 등극

13일 오후 5시 D조 2위 온두라스와 대결

한국의 권창훈(우)이 멕시코와의 경기 후반전 32분 멋진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낸 후 기뻐하고 있다.

 

한국 축구가 리우올림픽에서 ‘디펜딩 챔피언’ 멕시코를 격파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축구는 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C조 3차전에서 후반 32분 권창훈의 천금 같은 결승골을 앞세워 멕시코를 1-0으로 제압했다. 2승 1무(승점 5)가 된 한국은 C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13일 오후 5시(시카고시간) D조 2위 온두라스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올림픽 8강 진출은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이후 2회 연속이다.

이날 한국은 멕시코의 거칠고 공격적인 플레이에 고전, 여러 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다. 후반 16분에는 카를로스 시스네로스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왼쪽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면서 결정적인 위기를 넘기도 했다.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을 노리던 한국은 후반 32분 마침내 기회를 잡고 결승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잡은 권창훈이 멕시코 골대 왼쪽 페널티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40분에는 권창훈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겨가기도 했다. 이후 멕시코의 공격이 빗발쳤으나 대표팀은 육탄 방어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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