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3-2016] 풍물·민요로 신명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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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예술단 ‘예운’ 초청 풍물 워크샵

 danchae

11일 풍물워크샵을 가진 예운, GPI, 풍물학교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평택농악보존회 청소년예술단 ‘예운’(단장 문상보) 초청 풍물 워크샵이 11일 저녁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시카고풍물학교(단장 윤금옥)가 주최하고 글로벌풍물인스티튜트(대표 김병석/GPI)가 후원한 이날 워크샵은 예운의 풍물공연, 이찬수·최수완 GPI 선생의 ‘비나리’ 소리, 풍물학교의 민요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연으로 서로 어우러진 이들은 소속에 관련 없이 ‘얼씨구’, ‘좋다’ 등 신명나는 추임새를 넣어가며 공연을 즐겼다. 특히 예운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북, 꽹과리, 장구, 징 등 각자 도맡은 악기들을 연주하며 자신들만의 즐거운 가락을 만들어 냈다.

윤금옥 단장은 공연에 앞서 “작년을 비롯해 올해까지 광복절 및 2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 ‘프로젝트 얼씨구’를 2년 연속으로 함께할 수 있게 돼 즐겁다”고 전했다. 김병석 대표는 “평택농악보존회에는 ‘예운’이 있고 GPI내엔 청소년 풍물단 ‘소리빛’이 있는데 이들은 비슷한 또래로 서로 교류를 한다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예운을 시카고로 초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12일 아이오와주에서 공연을 펼치며 14일 오후 5시에는 시카고 다운타운 뤼글리스퀘어에서 광복절 및 2차 세계대전 종전기념 ‘프로젝트 얼씨구-시카고’ 공연을 갖는다.<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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