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4-2017] 크리스틴 안 MVP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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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니어 한인테니스대회 출전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했다.

‘2017 쥬니어 한인테니스대회’ 성황

시카고한인테니스협회(회장 장시춘)가 주최·주관하고 본보, 로보싱크 등이 특별후원한 ‘2017 쥬니어 한인테니스대회’가 지난 12일 알링턴 하이츠 소재 포레스트뷰라켓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서부지역 한인 또는 직계 가족 중 한인이 1명 이상 있는 청소년 테니스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크리스틴 안 양이 차지했다. 이밖에 입상자들은 ▲여자 12세 이하 우승 이사벨 정 ▲여자 14세 이하 우승 크리스틴 안, 준우승 샘 김, 3등 클로이 장 ▲여자 16세 이하 우승 캐롤린 안 ▲남자 12세 이하 우승 세바스찬 장, 준우승 트로이 문, 3등 장현민 ▲남자 14세 이하 우승 데이빗 정 ▲복식 우승 재클린안-클로이 김, 준우승 데이빗 김-김동주 ▲최연소 참가상 노아 김 등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자녀를 2명 이상 데려온 부모님에게도 감사의 표시로 상품을 전달했디.

장시춘 회장은 “14세 이하 팀부터는 2~3년 경력을 가진 성인들 못지 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데이터가 없어 선수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많은 테니스인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치렀다. 앞으로도 테니스협회는 2세 테니스꿈나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서수일 청년부회장은 “2013년 이후 오랜만에 다시 여는 대회이고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선수들로부터 행사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해 참여를 독려하는 게 쉽진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 꿈나무들을 격려하고 키우기 위해서 대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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