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5-2017] 시카고 한인축제 참석자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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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로리노(시카고 시의원): 22년째 한인 커뮤니티와 타인종들이 조화를 이루며 함께 축제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 대단하다. 한인들은 시카고에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존재한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느낄 만하다. 함께 동참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에이미 매니악(가수/시카고 거주): 작년에 이어 K팝 경연대회를 위해 축제에 참가하게 됐다. K팝을 너무 좋아해 항상 인터넷으로 공부하고 한인 친구와 함께 집에서 연습한다. 아이유와 투애니원 등 좋아하는 K팝 가수들의 노래와 춤을 정말 많이 연습했다.

■이한빛(학생/시카고 거주): 어렸을 때부터 축제에 항상 참석해왔다. 시카고에서 태어나서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지만 한국 음식과 문화, K팝 모두 너무 좋아해 친구들과 함께 항상 춤과 노래를 연습해 왔다. 에이미와 함께 많은 연습을 했다.

■조딘 버든(학생/버지니아 거주): 매년 축제에 참석했다. 5년 전 친구들과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K팝을 접하게 되면서 좋아하게 됐다. 현재 버지니아공대 K팝 댄스그룹에서 활동 중이다. 내가 아는 K팝 노래가 끊임없이 흘러나와서 흥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앤드류 류(학생/시카고 거주): 미국에 오기 전 베트남에 있을 때부터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시카고에 와서도 한인축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3년 전부터 매년 참석해 한국 음식을 종류별로 먹어보고 있다. 제육볶음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유승자씨 가족(노스브룩 거주): 한인축제에 처음 와봤다. 아이들도 있어 가족 모두 함께 오기가 쉽지 않았지만 어머님과 남편, 아이들과 함께 한국 문화로 둘러싸인 곳에 오니 감회가 새롭다. 타인종들이 정말 많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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