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8-2017] 일리노이 주택차압률 전국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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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0.55% 기록…전국 평균 0.32%

뉴저지가 0.99%로 1위

 

지난 상반기 미국내 주택차압 건수가 크게 감소해 주택차압이 진정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이지만 일리노이주는 여전히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주택차압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리서치 전문업체 ‘애톰 데이터 솔루션스’(이하 애톰)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1월~6월16일까지) 미전역에서 차압절차가 진행된 주택은 총 42만4,800채로 2016년 상반기에 비해 20% 감소했다. 2년전, 전년대비 주택차압 감소율은 28%였다. 이처럼 주택차압이 2년 연속 20% 이상 줄어들면서 금융위기로 2009~2010년 정점을 찍었던 주택차압이 진정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일리노이주의 지난 상반기 차압절차가 진행된 주택비율은 0.55%로 전국 평균 0.32%보다 월등히 높았다. 50개주 가운데 주택차압률이 제일 높은 주는 뉴저지로 0.99%에 달했으며 이어 델라웨어(0.73%), 메릴랜드(0.62%), 커네티컷(0.50%)이 톱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구 20만명 이상 대도시를 기준으로 상반기동안 모기지 납부 연체에 따른 부도 통지와 경매 일정, 소유권 환수 등 주택차압을 위한 파일링이 실제 진행된 건수가 가장 많은 도시는 뉴저지주 애틀랜틱 시티로 2,181건에 달했고, 뉴저지주의 주도인 트렌톤이 1,469건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그 다음은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0.79%/파일링 1만9,319건), 일리노이주 락포드(0.74%/파일링 1,083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0.69%/파일링 7,941건) 순이었다.

한편 차압절차 시작부터 완료까지 걸리는 기간은 뉴저지가 1,347일(3.7년)로 전국에서 가장 길었다. 이어 인디애나가 1,259일(3.5년), 뉴욕이 1,255일(3.4년), 플로리다가 1,203일(3.3년), 일리노이주가 1,059일(2.9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분기 차압 완료까지 걸리는 전국 평균 기간은 883일(2.4년)이었는데 이 수치는 직전 분기 814일(2.2년)과 1년전 2분기 631일(1.7년)보다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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