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9-2016] “한반도 평화는 북한 비핵화!”

996

한인회 주최 북한 핵실험 규탄 궐기대회

 nk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북한의 5차 핵실험 강행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북한의 지난 9일 제5차 핵실험 강행을 규탄하는 시카고 동포 궐기대회가 지난 16일 시카고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시카고한인회(회장 진안순)사 주최하고 중서부재향군인회(회장 김진규) 등 시카고지역 안보단체들이 주관한 이날 궐기대회는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인사말(진안순 회장) ▲취지설명(김진규 회장) ▲영상물 시청 ▲성명서 낭독(재향군인회 김주인 육군부회장) ▲구호제창(해병대전우회 김종호 부회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안순 회장은 “북한의 핵실험 강행은 독재자 김정은의 정권유지를 위한 고도의 술책이다. 통일을 위해 북한의 확실한 핵포기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동포사회의 단합된 목소리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규 회장은 “독재자 김정은의 만행을 동포사회에 알리고 북한 핵실험 규탄을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1월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뒤 불과 8개월 후에 역대 최고의 핵실험을 강행해 국제사회에 충격을 준 북한은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 ▲북한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 ▲김정은은 핵실험을 중단하고 핵을 즉각 폐기하라 ▲국제사회 위협하는 북한 핵실험 강력 규탄한다 ▲한반도 평화 위협의 주범 김정은을 규탄한다 ▲우리는 핵 없는 한반도를 원한다 ▲한반도 평화는 북한 비핵화로부터 ▲국론 분열은 국가 안보 최대의 적이다 ▲북핵 해결의 가장 큰 힘은 국론 결집과 국민 단합이다 ▲유엔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대북 제재를 촉구한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손민지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