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와 2세 가교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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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준 신임회장, 댄 문 수석부회장 예방

 

올 한해동안 중서부한인청년회의소(JC)를 이끌어갈 조영준 30대 회장과 댄 문 수석부회장이 지난달 30일 인사차 본보를 예방했다.

서기, 마케팅 부회장 등을 다양한 직책을 두루 지낸 조영준<사진 좌> 신임회장은 “1세와 2세 회원들을 잇는 다리 역할을 잘 감당해 유대관계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회원들의 구성은 1세에서 2세로 넘어가는 상황이고 바람직하다고 본다. 또한 지금껏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Feed My Starving Children’ 등 타인종 비영리단체로 점차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연간계획은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 보험과 재정 세미나, 스페셜 올림픽,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하다. 올해 처음으로 특우회 선배님들과 함께 불우이웃 돕기 벼룩시장 등도 계획중이다. 20세부터 40세  이하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고 단체 운영, 회원 관리, 행사 진행 등 모두 경험할 수 있다. 봉사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2세 회원으로 로욜라대 한인학생회 초대회장, 테이스트오브코리아 임원 등으로 한인사회를 위해 활발히 봉사하고 있는 댄 문<사진 우> 수석부회장은 “연례 스페셜 올림픽에 봉사자로 참가한 것을 계기로 3년 전 회원이 됐다. 늘 한인 커뮤니티를 어떻게 돕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JC를 통해 다양한 봉사 기회도 갖고 많이 배울 수 있어서 보람차다. 회원들께서 봉사의 첫발을 내딜 수 있도록 돕고 싶고 다양한 사람들과 네트워킹하며 더 큰 세상을 경험하시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9일 오후 6시 스코키 소재 할리데이 인(5300 touhy ave.)에서 이·취임식을 갖는 30대 회장단은 ▲회장 조영준 ▲수석부회장 댄 문 ▲회계 찰스 이 ▲마케팅 부회장 김주희 ▲멤버십 부회장 이중원 ▲이벤트 미디어 부회장 전서희씨 등이다.(문의: 224-256-1118)<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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