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아우르는 역할 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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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팝시카고 청년연합예배…15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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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시카고 청년연합예배에 참가한 신도들이 다함께 모여 찬양하고 있다.

 

팝(POP) 시카고가 주최하고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가 후원한 청년연합예배가 지난 11~12일 윌링타운내 그레이스교회에서 열렸다.

팝시카고는 시카고지역 20여개 교회에 소속된 청년들이 자체적으로 연합해 결성한 모임으로 참된 예배와 기도를 통해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기 위한 연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카고지역에서는 한국어 권 청년들을 위한 장이 많지 않기에 이번 연합예배에는 교파를 초월한 청년신도 150여명이 모이는 성황을 이루었다.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맨하탄선교교회 최재원 목사는 “인생의 황금기라 불리는 20~30대는 교회를 주도적으로 인도해 나가야 할 일꾼들이다. 하나님은 청년신도들에게 이민교회 안에서 1세와 영어권 2세 모두를 아우르는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는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팝시카고 김영기 대표는 “한국말과 영어를 동시에 하며 1세들과 예배를 함께 드리는 청년이야말로 1세들의 영적 유산을 물려줘야 할 정확한 대상이다. 앞으로 시카고 교계가 청년들이 마음껏 예배하고 기도할 수 있는 연합의 장을 열어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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