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어느 멋진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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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C·본보 공동주최 콘서트···19일 에버그린장로교회

HCC·본보 공동주최 21번째 ‘하우스 콘서트 인 시카고’ 공연 홍보 포스터.

‘더 하우스콘서트 인 시카고’(HCC/디렉터 황규섭)와 본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1번째 콘서트가 한인 여성 음악가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10월의 어느 멋진 밤에’란 타이틀로 오는 19일 오후 7시부터 윌링 소재 에버그린장로교회(196 Highland Ave.)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이유정 바이올리니스트, 박민 플루티스트, 이혜진 피아니스트 등 여성 뮤지션 3명의 무대가 마련된다.

이유정 바이올리니스트는 줄리어드음대(학·석사), 메릴랜드대(박사)를 졸업했고 뉴욕을 중심으로 런던, 도쿄, 독일, 파리, 대만 등에서 활발히 연주해오고 있다. 그는 독일 Saarburg 뮤직 페스티벌 패컬티, 뉴저지 신포니에타(NJS) 유스 앙상블 예술감독 등을 맡고 있다.

박민 플루티스트는 커티스음악원을 4년 전액 장학생으로, 영국 왕립음악원을 장학생 및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는 국립스코틀랜드오케스트라 객원 수석, 스위스 Verbier 페스티발 오케스트라, 미국 내셔널 레퍼토리 오케스트라, 영국 국립 청소년 교향악단 등의 수석을 역임했고 다수 유명 콩쿨의 우승자이기도 하다.

이혜진 피아니스트는 독일 폴크방국립음대에서 석사와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16세때 부산시향과의 협연을 시작으로 코리안심포니, 대전시향 협연, 독일 Burgermeistehaus 독주회, 뒤셀도르프 Bach Shall 독주회 등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황규섭 디렉터는 “서로 선후배 관계에 있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인 여성 음악가들이 시카고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 한인 동포들께 좋은 음악들을 들려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이번 공연부터 한국일보와 함께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5명(1인당 2장)에게 콘서트 티켓을 드린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 티켓은 성인 20달러, 학생 10달러이며, HCC 콘서트 티켓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은 한인은 한국일보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koreatimeschicago)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847-414-1156)<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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