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2016] “성경암송으로 말씀의 내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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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요한선교단 주최 제7회 성경암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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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성경암송대회 입상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사진=미주요한선교단>

 

미주요한선교단(대표 안성기 목사)이 지난 15일 글렌뷰한인교회에서 제7회 성경암송대회를 개최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암송대회에는 올해 미전역에서 20명이 참가했으며 이날 대회는 영어부, 한어부, 이중언어부로 부문이 나눠져 진행됐다. 이번 대회 전체 최우수상은 톨레도한미언약장로교회 김덕연군이 차지했다.

이밖에 입상자들은 ▲한국어부: 1등 오수진 집사(에버그린장로교회), 2등 정금희 권사(미시아나교회), 3등 정정자 집사(레익뷰언약교회), 장려상 윤종호 집사(헤브론교회) ▲영어부: 1등 한영화 집사(한미장로교회), 2등 서영재군(제일연합감리교회), 3등 정성민군(UBF교회), 장려상 정민지양(UBF교회) ▲이중언어부: 1등 서엘라양(제일연합감리교회), 2등 서영민군(제일연합감리교회), 3등 김혜미양(시카고한인교회) ▲최연소상 서영재군(제일연합감리교회) ▲최고령상 이문호 장로(샴페인어바나교회) 등이다.

최고령상을 수상한 이문호 장로는 “아침에 산보하는 시간 동안 말씀을 외운다. 복잡한 머리 속을 하나님 말씀으로 채워 묵상하면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최연소상을 수상한 서영재군은 “형과 누나를 따라 함께 출전했다. 성경을 외우는 게 그냥 좋다. 창세기와 마태복음 5~7장을 외웠다”고 말했다.

안성기 대표는 “기독교는 말씀의 종교다. 성경을 지식으로만 생각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말씀을 내면화시켜야 한다. 말씀을 외우는 훈련을 통해 성경을 사고화, 성품화, 인격화, 체질화하면 생활 가운데서도 진정한 크리스천의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고 성경암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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