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1-2016] 소득대비 모기지 부담률 낮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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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시 주택소유주들 18.61%

 

시카고시에 사는 주택소유주들의 소득대비 모기지 부담률이 미국내 주요 도시들의 평균치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사이트 ‘파인더닷컴’(finder.com)이 미전역 100개 주요 도시 거주자들의 소득대비 모기지 부담률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시내 주택소유주들이 연간 납부하는 모기지 융자 페이먼트는 평균 8,902달러(월 742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카고 소유주들의 연 중간소득 4만7,831달러의 18.61%를 차지하는 것으로 100개 도시의 평균 소득대비 모기지 부담률 20.9% 보다 낮았다.

이번 조사에서 모기지 부담률이 가장 높은 도시는 샌프란시스코(61.47%)였고 그 다음은 LA(50.07%), 오클랜드(49.73%), 뉴욕(47.72%), 호놀룰루(44.27%) 등의 순이었다. 반면, 모기지 부담률이 제일 낮은 도시는 디트로이트로 6.12%에 불과했고 오하이오주의 톨레도와 클리블랜드도 각각 7.26%, 8.50%에 그쳐 최하위권에 속했다.

파인더닷컴은 모기지 페이먼트가 소득의 28%를 넘을 경우 ‘모기지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것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구성훈·홍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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