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5-2016] “서버브에서 느끼는 도심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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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사 얼바나 식당 내부. 영업이 시작되기도 전에  손님들이 들어와 음료를 주문하고 있다.

“음식은 입으로만 먹는 것이 아니고 눈과 귀로도 먹는 것입니다.”

노스브룩 소재 밀워키길에 위치한 멕시코 음식점 메사 얼바나(mesa urbana)의 모 탈렙<사진>대표는 “인테리어, 접시, 테이블 등 모든 것에 신경 썼다” 며 “ 서버브에 있지만 도심 느낌이 충만한 곳” 이라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그는 “가족들이 요식업을 한다. 나도 메사 얼바나를 운영하기 전에 직,제그, 킨 엔 케스 라는 식당을 운영했다” 며 “ 아내가 멕시코계이고, 개인적으로 멕시코 음식을 좋아해 멕시코 식당을 열고 싶었다”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전통 멕시코 음식을 팔지만,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멕시코 식당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싶었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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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렙 대표는 “메사 얼바나가 문을 연 지 5주정도 시간이 지났는데, 벌써 네 번이나 찾아온 손님이 있다. 이게 뭘 말해주는 지 알겠나” 고 자신있게 반문했다. 그는 “가게를 찾는 손님들은 주로 해산물 요리를 즐겨 찾는다. 특히 가르퍼, 살몬 알 카본 등이 인기가 좋으며 마가리타나 스트로베리 키위 모히토가 인기가  좋다” 고 말했다.

탈렙 대표는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메뉴도 있다” 며 “어린아이들에게도 마가리타 와 모히토라는 이름으로 알콜이 들어가지 않은 음료를 판다” 고 웃으며 덧붙였다. 그는 “지금은 오후에만 영업하지만 나중에는 브런치도 하고싶다” 며 “물론 앞으로 메뉴와 스태프를 늘려 오전에도 사람들에게 메사 얼바나의 도시의 맛을 전하고 싶다” 고 강조했다.

한편 탈렙 대표는 한인들이 즐겨 마시는 소주를 이용한 칵테일도 개발해 가게를 찾는 손님들에게 제공 할 것임을 밝혔다.

메사 얼바나의 영업시간은 ▲화~목요일 오후 4시~밤11시 ▲금~토요일 오후 4시~오전12시 ▲일요일 오후4시~밤11시 이며 월요일은 쉰다.<이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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