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몬태나주 조플린 근처에서 탈선한 암트랙 열차 사고로 3명이 사망한 가운데 28세의 일리노이 주민 한 명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의 이름은 자카리아 쉬나이더(28)이며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그린베이 팩커스 팬이다. 부인 레베카 쉬나이더는 남편과 함께 오리건주로 여행 가던 중이었으며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28일 암트랙을 상대로 소송을 접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망한 나머지 2명은 결혼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여행을 가던 부부로 부동산업자인 돈 바나도(74)씨와 교사 출신의 마지 바나도(72) 씨로 밝혀졌다.
암트랙의 탈선 경위는 아직 조사 중이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