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회협의회 주관…지역별 총 11개 교회서
성당들도 대축일미사
지난해 배링턴지역 시카고한인교회에서 열린 교회협의회 주관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모습.
“함께 모여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오는 27일 부활절을 맞아 시카고일원 한인교계가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찬양하기 위해 이날 새벽 6시부터 부활절 연합예배를 올린다.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철원) 주관으로 열리는 연합예배는 지역별로 ▲레익카운티지역 임마누엘장로교회(담임목사 안창일) ▲알링턴 하이츠지역 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홍진호) ▲윌링지역 그레이스교회(담임목사 원종훈) ▲글렌뷰지역 레익뷰언약교회(담임목사 강민수) ▲스코키지역 베다니장로교회(담임목사 김윤배) ▲나일스지역 빌립보교회(담임목사 임현석) ▲배링턴지역 뉴라이프교회(담임목사 장춘원) ▲샴버그지역 종려나무교회(담임목사 최선주) ▲시카고지역 순복음시카고교회(담임목사 김판호) ▲시카고남부지역 남부시카고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황헌영) ▲네이퍼빌지역 한인서부교회(담임목사 조현배)등 총 11개 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연합예배는 새벽 6시부터 동시에 시작돼 교독문 낭독, 사도신경, 대표기도, 성경봉독, 찬양, 말씀, 합심기도, 봉헌 등 순으로 진행되며 석태희, 이준, 장에즈라, 김용석, 김경수, 정영건, 최병수, 양정석, 장호윤, 김형길, 이중재 목사가 각각 말씀을 전한다.
교회협의회장 이철원 목사는 “시카고일원 220여개의 교회가 다 모일 수는 없지만 각 지역에서 모여 예수님의 부활을 함께 모여 축하하는 의미있는 자리이다. 뿐만 아니라 연합예배후에는 지역별 목회자 교제시간을 통해 교회와 더욱 연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부활의 소망을 품고 승리의 날을 맞은 부활절예배에서 신앙회복, 믿음의 확신, 영적전쟁에서의 승리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성김대건천주교회, 성정하상바오로성당, 한국순교자의 모후성당, 한국순교자천주교회 등 시카고지역 가톨릭 교계도 부활절 전날인 26일 저녁 부활성야미사와 27일 오전 부활절 대축일 미사를 일제히 드린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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