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 제8회 정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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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제8회 정기공연을 앞두고 맹연습중인 M4G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크리스찬 청소년 워십댄스그룹 ‘M4G’

자체건물기금모금···오후 6시 크리스찬 헤리티지

본보 특별협찬

한인 크리스찬 청소년 워십댄스그룹인 ‘M4G’(Move For God/디렉터 신혜정 사모)가 자체건물기금 모금을 위한 8번째 정기공연을 갖는다.

본보 특별협찬으로 오는 11월 11일 오후 6시부터 노스필드 타운내 크리스찬 헤리테지아카데미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을 앞두고 80여명의 M4G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30분 윌링 소재 그레이스교회에서 막바지 맹연습을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7명의 한인 청소년들이 모여 시작한 M4G는 그동안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현재는 단원이 87명(2~12학년)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댄스 연습과 아울러 영성, 리더십 훈련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시카고지역 기독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 M4G는 기독 청소년 예술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많은 교회, 기관, 단체들의 초청으로 공연을 펼쳤으며, 연례 정기 공연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선교단체 등을 돕는 선행을 하기도 했다. 올해 정기공연 수익금은 특별히 M4G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매주 모이는 인원이 단원, 학부모, M4G 스탭 등 100여명에 이르고 오디션때마다 지원자들이 많이 몰려 다 받을 수 없는 상황을 겪게 됨에 따라 넓은 연습공간이 절실하게 됐고 이를 위해 오랜 기간 기도해왔다고 한다.

신혜정 사모는 “M4G가 좀더 많은 인원을 수용하고 시카고일원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의 중심이 되어 마음껏 춤추고, 찬양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상담도 하는 등 청소년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공간(크리스찬 청소년 문화센터)을 갖기 위한 비전을 품게 됐다”고 자체건물 구입계획에 대해 밝혔다. 그는 “M4G가 성장통을 겪는 시기의 아이들이 신앙안에서 스스로 이겨내고, 부모님들은 기다려주는 멋진 사역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자체건물 마련이라는 큰 일을 해낼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과 동시에 할 수 있고, 해야한다는 확신이 든다. M4G가 감당해내야 하는 비전을 통해 아이들이 속한 가정, 학교, 사회, 교회에서 좋은 영향력을 미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박건일 M4G 크리스찬 청소년 문화센터 준비위원장은 “지난 1년간 M4G를 지켜보면서 아이들이 성장하고 변화하고 즐거워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보며 현재가 중요한 도약시기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자체건물 마련을 위해 시카고 청소년 문화사역에 필요성을 느끼는 교회와 후원자들의 뜻과 마음을 모으려고 한다. 앞으로 1년간 시드머니 10만달러 조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노력할 예정이다. 청소년 사역에 가치를 아는 교회와 후원자들의 많은 성원과 기도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M4G 정기공연의 티켓은 10달러다.(후원 문의: 847-401-2985)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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