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2016] “캔디받고 게임하고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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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구세군교회 핼로윈데이 가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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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교회가 마련한 핼로윈 가을축제 참가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카고시내 구세군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담임사관 장호윤)가 10월 31일 핼로윈 데이를 맞아 지역 주민들을 초청하는 연례 ‘가을축제’(Fall Festival)를 열었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어린이와 부모 등 인근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핼로윈 데이를 맞아 닌자, 공룡 등 각종 의상으로 치장한 어린이들은 사탕과 초콜렛으로 핼로윈 바구니를 채우고 트램펄린과 대형 미끄럼틀을 탔으며 모래주머니와 공 던지기, 핀 넣기, 미니 하키 등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구세군교회측은 이날 오는 12월 15일 실시되는 무료 음식 배포 ‘푸드 배스킷’과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장난감을 선물하는 ‘엔젤트리’ 등의 행사를 위해 사전 등록을 받기도 했으며 월그린사의 협조로 무료독감예방접종도 실시했다.

장계영 사관은 “가을축제를 통해 교회를 개방해 구세군을 알리고 예수님을 조금이나마 알게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자녀들과 함께 참가한 김수정씨는 “한군데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가을축제의 장점이다.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해 4년째 축제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세군교회는 오는 11일부터 자선냄비를 시작하며 13일에는 베네핏컨서트를 개최한다. <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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