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교회, 전교인 물품 도네이션 행사
다솜교회 여선교회 성도들이 난민돕기를 위해 모인 물품들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다솜교회>
데스 플레인스 소재 다솜교회(담임목사 김종관)가 지난 13일 난민가정을 돕기 위한 물품 도네이션 행사를 열었다.
다솜교회 여선교회가 주축이 된 이날 행사는 시카고에 정착한 난민자 가정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 성도들이 정성껏 모은 이불, 수건, 옷, 전자레인지, 밥솥, 그릇 등 생활용품이 담긴 사랑의 박스들과 이민가방들은 15일 난민가정에게 전달됐다.
김종관 목사는 “박해, 폭력, 죽음의 두려움을 피해 미국에 들어온 난민들은 대부분 경제적으로 매우 취약한 상태에서 미국 생활을 시작하게 돼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물품 도네이션 행사는 난민들의 초기 정착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들의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솜교회는 지난달 30일 미드웨스턴 약대의 도움으로 교인들의 건강검진 및 복용 약에 대한 상담도 실시했다.(미드웨스턴대 봉사지원 문의: younghy69@yahoo.com)<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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