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항소법원, 학교 내 마스크 의무화 소송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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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반대 시위대<로이터>

일리노이주 항소법원이 프리츠커 주지사가 제기한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관련 소송을 기각했다.

18일 시카고선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이달 초 일리노이주 법원이 주정부의 학교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무효화하는 판결<본보 2월 9일 A3면 보도>을 내린 후 프리츠커 주지사가 항소법원에 제기한 소송에 대한 결과다.

항소법원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일리노이 주내 약 1천 개 교육구는 자유롭게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리노이 최대 교육구인 시카고 교육청(CPS)은 마스크 의무화 명령을 계속 준수한다고 밝혔다.

한편, 프리츠커 주지사는 지난 9일 오는 28일부터 공립 학교 내 학생들과 교사, 요양원, 대중교통을 제외한  식당, 술집, 샤핑몰 등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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